일본선교편지(우츠노미야은혜기독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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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선교편지2023년

2023년 일본선교편지

임봉혁/오수진선교사 2023. 3. 9. 16:59

"주님의 인도하심에 감사드립니다"

2023년2월26일 창립20주년 예배를 드렸습니다!

사랑하는 일본선교 동역자들의 기도와 후원에 진심으로 감사하며, 우츠노미야 은혜기독교회 창립20주년을 맞이하며 하나님이 주신 마음을 함께 나눕니다.

 

"우리를 구원하시되 우리가 행한 바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오직 그의 긍휼하심을 따라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하셨나니" (디도서3:5)

 

2002년11월24일 일본선교의 비전을 품은 하나님의 사람을 통해서 이땅에 "교회"를 세우셨습니다. 20년이 흐른 지금 되돌아보면 모든 것이 주님의 "인도하심"이었습니다. 당신의 백성을 너무나 사랑하시고 구원하기 위한 주님의 은혜에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돌립니다.

 

그런 주님의 인도하심과 성도님들, 또 주의종들의 헌신으로 일본 땅에 구원의 역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렇게 20주년을 맞이하는 뜻 깊은 한해 디도서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영적으로 힘든 그레데 섬에 디도를 통해서 하나님의 교회를 세운 것처럼 일본땅에도 주님을 동일하게 일하심을 느낍니다. 주님의 일꾼을 세우시고 구원받은 백성들을 향해 세상을 품길 원하십니다. 이제 세상에 "선한 그리스도인"이 되길 바라시는 주님의 뜻을 생각하며 세가지의 마음을 주십니다.

 

첫번째는  "감사"입니다. 주님의 긍휼하심으로 우리를 구원하신 주님의 은혜에 감사 드립니다. 구원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이땅의 구원을 위해 지금도 기도하시는 많은 교회와 동역자들이 함께 했음 기억합니다. 하지만 그 모든 것도 오직 주님의 은혜임을 고백하며 오직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두번째는  "성령의 새롭게" 하심입니다. 주님의 분명한 뜻은 "영혼구원"에 있음을 믿습니다. 이땅에 교회를  세우신 것도 앞으로 인도하실 이유도 주님의 백성을 구원하기 위함을 믿습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성령을 주셨습니다. 성령을 받은 자들을 통해서 "하나님의 나라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입니다. 

 

10년전 "성령으로 부흥의 역사"를 기도했습니다. 그 기도의 응답대로 주님은 교회의 사역을 통해서 많은 구원받을 백성을 보내주시고 또 세상에 파송했습니다. 이제 "성령으로 새롭게!"의 마음을 주십니다. 그것은 "성화" 되는 것입니다. "선한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인격이 "성숙"되는 것입니다. 성숙의 경지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그리스도인이란 정체성을 분명히 하는 것입니다. 성령으로 새롭게! 우리의 모든 것이 새로워지는 것 아닙니다. 20년간 우리의 부족함과 연약함이 성숙되어 가는 것이요 열매맺는 것입니다. 

 

세번째는 우리의 '사명'을 새롭게하는 것입니다. <선교복음계승> 의 사명입니다. 우리의 사명은 먼저 "선교"입니다. 일본선교입니다. 변하지 않는 주님의 명령입니다. 선교를 통해 "일본영혼"의 구원의 사명을 감당해야합니다. 그리고 "복음"입니다. 구원의 기쁜 소식 복음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중심이 되어야합니다. 복음을 전하고 가르쳐야합니다. 그것이 선교입니다. 또한 복음은 확장되어야합니다. 우리의 사명은 일본에만 머물러 있지 않습니다. 땅끝까지 복음의 증인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신앙은 다음세대에 "계승"되어야합니다.  다음세대인 청년과 아이들의 사역에도 성령의 기름부으심으로 전심으로 감당해야할 사명이 있습니다.

 

주님이 주신 마음과 인도해주신 주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주님 다시오실 그날까지 우리는 주님이 우리교회에 주신 사명을 감당하길 기도합니다.오직  "진실"하게 오직 "사랑"으로 오직 성령의 인도하심 따라 걸어가 우츠노미야은혜기독교회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20주년을 맞이하며)

 

 

 창립20주년을 많은 분들이 진심으로 축하해주고, 축복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되돌아보면 모든 것이 은혜임을 고백합니다. 분명, 3년넘게 '코로나19'라는 긴 터널을 지나왔습니다. 어쩌면 상황을 핑계로 복음의 씨앗을 뿌리는 것에 "나태함"이 있었습니다. "눈물로 씨뿌리지 않으면 기쁨으로 단을 거둘 수 없다는 너무나 단순한 진리를 기억합니다. 초대교회로 부터 지금까지 성령을 통한 복음의 사역은 계속됩니다. 말씀,기도,성령으로 "지금" 우리는 그것에 집중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일에 더욱 기도로 함께 해주실 것을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임봉혁/오수진선교사(하윤,시윤) 

 

2023년 기도제목

 

1.2023년 성령으로 새롭게 되는 한해되도록

2. <선교/복음/계승>의 사명을 감당할 수있도록

3.진실하게 사랑하며, 성령의 인도하심 따라 걸어가는 교회되도록

4.성도들과 주의종들이 마음이 하나 되어 일본선교에 쓰임받을 수있도록

5.다음세대의 영혼이 연결되고, 일꾼이 세워질 수있도록